「仅此自翻纪念收藏,#EP.1-10」
写在前面:
文章全部自翻,非韩语专业非专业翻译,纯粹靠一腔热爱进行,以自己的理解和对角色的喜爱最终产生的,文笔拙劣,与各大字幕组也许有所出入,但还是希望各位喜欢。
#EP.1
겨울이 와서 좋은 이유는 그거 한 가지.내 창을 가리던 나뭇잎이 떨어진 건너편 당신의 창이 보인다는 것.크리스마스 오고,설날이 다가와서 당신이 이 마을로 며칠 돌아온다는 것.
喜欢冬天来临的理由只有一个。
遮挡在我窗前的树叶凋落,
可以看见对面你的窗。
圣诞节的来临,即将到来的新年,
会回来村里住上几天的你。
#EP.2
아이린이〈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을 빌려갔다.그녀가 그 책을 좋아하면 좋겠지만,아니어도 할 수 없겠지.실은 그 책의 시리즈 중패트릭 벤슨의 삽화 버전을 가장 아낀다.하지만 책들이 듣는 데서는 그런 말을 하지 않는다.책에도 그림에도 귀가 있으니.밤이 깊었습니다,말이 길어졌네요.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
Irene把〈风语河岸柳〉借走了,
要是她能喜欢这本书就好了,
果不其然。
其实在那本书的系列中,
Patrick Benson的插画版本是我最喜欢的。
但是在书们能听到的地方,就不说这种话了。
书和画,他们都有耳朵呢。
夜渐渐深了,说的也变多了呢。
因为在夜晚,说这些是最合适了。

#EP.3지금 나와 같은 기붕 아래 잠들어 있는 그녀.아까는 내 방에 들어와 책상에 놓인 구형 램프를 보고 아름답다고더.순간 행복해진 나는,불현듯 덜컥 무릎을 꿇은 그녀의 손을 잡으며 불꽃같은 고백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그녀를 당황스럽게 만들 수 없어그저 고마워,라고만.언제나 믿을 수 없는 일은 일어나기 마련입니다.여러분.
此刻
与我生活在同一屋檐下的她。
刚刚来我房间
看着摆在书桌上的老式灯的时候更加漂亮。
瞬间变得幸福的我,
突然间很想一下子跪在她面前,牵起她的手,
哪怕是如火花般短暂又热情地告白...
不能让她慌张,
所以只说了句,谢谢。
各位,不管什么时候难以置信的事情都有可能会发生。

#EP.4오늘은 둑서모임에서 겨울에 어울리는 시와 소설 중 마음에 드는 구절을 골라 들어보는 시간을 가셨다.그녀는 제법 이 독서회에 잘 적응하고 있는 중이다.그녀는 회원들이 읽는 책을 따라 읽곤 한다.문득 궁금해진 건그녀는 책을 통해 그 사람을 궁금해 하는 걸까.그렇다면 나는 어떤 책을 골라야 하는 걸까.
今天读书会分享的是
在适合冬天的小说和诗中挑出喜欢的句子。
她有很好的在适应这个读书会。
她也会跟着会员们一起读书。
突然间很好奇的是,她会通过一本书好奇一个人吗。
那我应该选择一本什么样的书呢。

#EP.5내가 이전에 아이린에게 했던 말들을 다시 생각해봄.모든 첫사랑은 과거완료?아아.그때 나는 왜 그런 말을 했던 걸까.호두하우스의 공사 덕분에본의 아니게 같은 공간을 공유하고 있는 그녀와 나.지금 그녀가 다시 물어본다면 이렇게 말할 수도.대부분의 첫사랑은 과거완료지만,나는 예외라고.나는 아직 아무것도 완료되지 않았다고. 덧:아이린이 꽃을 사왔다.왜 동백꽃이냐 물으니 생전에 아버지가 좋아했던 꽃이라고.그녀가 가끔 해주는 그녀의 가족 얘기에조금 더 가까워지는 기분이 듣다.
再次想起我以前对Irene说起过的话,
所有的初恋都是过去完成时吗?
啊!我当时为什么要说这样的话呢。
多亏核桃屋的施工,
让我们无意中拥有了在一起相处的空间。
如果她现在再问一遍的话,我会说:
虽然大部分初恋是过去完成时,但我是例外。
我还什么都没有完成。
附:
Irene买来了花,
我问她为什么是山茶花,她说:“是父亲生前喜欢的花。”
她偶尔提起她的家人让我觉得我又向她迈近了一步。
#EP.6
오늘 밤은 작자미상의 글을 읽고 싶다.누가 썼는지 몰라 저작권료를 줄래야 줄 수 없는 정말 미안하고 소중한 이야기들.먼 미래에도 작자미상의 작품은끊임없이 나올 것이다.우리가 무언가를 잊고 또 잊는 상실이 존재하는 한....휴.사실은 좀 정신이 없다.종일 구름 위를 걷는 기분.뭔가 말하고 싶지만 좀 더 생각한 뒤에.
今天晚上想读些未知作者的文章。
因为不知道文章的出自谁的笔下,所以不知如何支付版权费,
对那些珍贵的文章感到很抱歉。
在遥远的未来,未知作者的作品也会层出不穷吧。
只要存在事物消逝,我们就会不断的遗忘。
哎,实际上是有点迷茫
感觉今天一天都走在云层上,
虽然想说些什么,但还是让我再想一想吧。

#EP.7 “네가 좋아.”아이린이 내게 말했다.얼어버린 난...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영건의 시간이라는 게 바로 이런 걸까.그녀이 그 말 한 마디에 온 우주는 멈췄고,나도 멈춰버렸다.애써 정신을 부여잡고 내 입에서 나온 거라고는 고작,“그래...”내가 무슨 짓을 한 걸까,이 밤이 혹독하다.
“我喜欢你”
Irene对我说。
愣住的我,什么话都说不出口。
难道所谓的永恒的时间就是如此吗。
她说出口的瞬间,整个宇宙和我的世界都停摆了。
费劲心思从我嘴巴里出来的只有:
“哦好..”
我到底做了什么,
这个夜晚如此残酷。
#EP.8
혼자일 때 더 잘 보이는 것들이 있고,외로움에서 배우는 일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기대하는 바가 적을수록 생활은 평온히 흘러가니까.진정으로 원하는 게 생기는 건 괴롭다.하지만,나라고 욕망이 없을 리가.산에서 아이린과 키스했다.하마터면 정신이 나갈 뻔.더 이상 농담으로 말할 수 없다는 건 심각하다는 뜻이다.내 눈동자 뒤에 그녀가 살기 시작했다.
有些事情一个人的时候看的更清楚,
在孤独中学习到的并不比想象中的差。
期待的越少,生活就越平静地流逝。
有了真正想要的东西是很痛苦的。
但是,
我又怎么会没有欲望呢。
在山上和Irene接吻了,
差一点没回过神来。
问题严重到不能再让我开玩笑了。
她已经开始存在于我的瞳孔之后。(她将存在于我眼里久久不会消散。)

#EP.9돌이켜보면 무궁화 기차가 문제였다.가을이었고 새벽이었고 플랫폼엔 단풍나무가 있었고 그 곳에 그녀가 서 있었다.새벽 기차가 멈춘 곳에 그녀가.그러니 어떻게 안 반해.사실 아이린과의 역사는 꽤 깊다.열 살쯤. 그녀와 마주친 적이 있었는데 나는 아이린이 사내아이인 줄 알았음.그렇죠.생각보다 우리는 많은 페이지를 함께 했었던 걸지도 모릅니다.
回想起来,木槿花号列车是个关键。
那是在秋天的一个凌晨,枫树下的站台,她站在那里。
站在凌晨班火车前的她。
其实,我和Irene的渊源还挺深的。
十岁左右的时候就和她相遇过了
我那时以为她是个男孩子。
没错,
也许我们曾经一起走过的比想象中还要多一页。
#EP.10
굿나잇 책방을 열고 처음으로 이벤트를 열었다.실질적으로 아이린이 리더였고독서회 회원 분들이 애정을 갖고 도와주셔서 무척 감사한 마음.추억으로 남겨진 회원들의 사진을보니얼마나 즐거웠는지 온전히 느껴져서 좀 질투가...아이린은 지난해 말 내려왔을 때보다 한결 밝아졌다.내 착각이 아니라면 전보다 잘 웃고 그늘도 옅어짐.순간순간 웃는 모습을 볼 때마다 눈이부시다.
晚安书屋第一次举办了活动,
但实际上Irene才是队长,
也非常感谢读书会会员们对这次活动的帮助。
看着他们留作纪念的照片,
完全可以感受到他们在其中的欢乐,所以有点点嫉妒了...
Irene相比去年年末刚来这里的时候开朗了许多。
如果不是我的错觉的话,她比以前更爱笑了,愁容也渐渐变淡了。
看到她每个瞬间的笑容,都会觉得很耀眼。